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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2월 졸업 제11기 유O철 고운이치과
내용

 

1.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한림성심대학교 치위생과 19학번 졸업생입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운이치과의원에서 재직 중입니다.

 

 

2.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소규모 치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치과는 원장님이 소재지 주변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입니다. 소규모 치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면허의 구분 없이 금전 수납, 환자 응대 등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저같은 경우는 치과위생사이기 때문에 여기에 추가적으로 스케일링, 방사선 촬영, 불소 도포 등의 면허로 허가된 행위와 원장님의 진료 보조, 진료 준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구 소독 등의 업무도 제가 수행합니다. 퇴근시간 약 30분 전에 데스크 업무가 거의 종결되고 나서 데스크의 실장님이 저와 진료 보조를 교대하고 저는 기구 소독 업무로 빠져서 기구 소독을 완료하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퇴근합니다.

 

 

3. 취업준비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저는 분당의 형치과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기 때문에 알고 있는 원장님들이 여러분 계셨고, 이번에 형치과병원의 원장님 중 한 분이 집에서 가까운 서초동에 개원을 하시게 되어 이미 내정이 된 상태에서 국가고시 후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4. 한림성심대학교 치위생과와 다른 학교 치위생과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교수님이 강의 외의 무언가를 자꾸 하라고 하시는데, 이게 도움이 안 될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됩니다. 나쁘게 말하면 귀찮게 하지만 좋게 말하면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학생들이 졸업할 때 하나라도 더 가져갈 수 있게 지도하시는게 우리 학교 교수님들의 성향입니다. 교수님이 하라는 것만 해도 졸업 후 부족한 게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5.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치과위생사 면허증은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졸업 후 치과위생사를 계속해서 할지, 다른 더 훌륭한 길을 찾아 걸어나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치과위생사 면허가 있으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지역에 가서 살게 된다 할지라도 취업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어디서나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오셔서 적성에 맞지 않고 지금 이 길이 과연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드신다면, 일단 면허증을 따시고 다른 길을 찾아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길며, 치과위생사는 3년이란 시간을 투자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직업입니다.

국가고시의 경우, 학교에서 하라는 걸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면 웬만해선 다 붙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아주 못하는 편에 속했지만, 국가고시는 붙었습니다. 실기의 경우 3학년 2학기가 되면 교수님이 실기는 무조건 붙게 만들어주겠다고 하실텐데,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계속 하면 실기시험장에 갈 때 쯤이면 문항만 봐도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필기의 경우도 교수님들이 오답노트를 시키실텐데 그걸 성실하게 반복하다 보면 국가고시는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직업의 위상은 우리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예전에 어떤 글 중에 여자간호사가 전문직 소개를 받는다고 해서 기대하며 소개팅을 갔는데 남자간호사가 나왔다고 실망하면서 소개시켜준 사람에게 따졌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스스로의 직업의 위상을 깎아먹는 행위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우리들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서로 어디에선가 웃으면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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