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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2월 졸업 제8기 김O라-단국대학교 치과병원
내용

1.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16학번 졸업생입니다. 현재 천안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계약직 1년차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입니다. 저희 병원은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마취통증의학과, 통합치의학과로 11개의 진료과목이 있고 임플란트센터, 스케일링센터,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3개의 특수진료센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현재 소아치과에서 근무 중이며 소아치과에서는 소아의 수면 진정법 및 N2O 가스 진정법, 전신마취 등 다양한 진정법과 예방치료, 수복치료, 외과적 소수술과 교정 치료에 이르기까지 소아의 전반적인 구강 관리를 담당하고 있고 구강조직의 선천적인 기형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에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치과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전신적 장애를 가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2. 임상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보험심사파트와 임상직으로 나뉩니다. 보험심사파트에서는 모든 과에서 처방내린 청구내역을 검토하며 심사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상직에서는 진료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형태로 교수님 담당 치과위생사로 배정 받게 되면 예약관리, 보험청구, 어시스트 등의 업무를 하게 되고 배정받기 전에는 소독 관리 및 재료준비 등을 하게 됩니다.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비중이 적은 편이어서 기술향상을 위해 입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 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현재까지 적응기

처음에 입사하였을 땐 제가 아르바이트나 현장실습으로 접했던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너무나도 달라 체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직장동료분들의 따뜻한 분위기와 배려 속에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낯설었던 소아치과에서의 업무도 점차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실무적인 부분도 중요하나 이론적인 부분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조금이라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고 늘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26살에 입학해 29살에 졸업한 늦깍이 치과위생사입니다.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라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저 같은 케이스의 선배님들의 취업소식이나 선배님들과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응원덕에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병원에 지원을 하게 됐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고민하는 후배님들은 혹시나 제 조언이 필요하다면 학과에 제 연락처를 문의하시어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말고 달려가면 반드시 이루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대학병원 관심있는 후배들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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